📽️ 가타카
가능한지 아닌지, 운명을 정하는 건 자신의 몫이잖아요.
당국은 당신에게 정해진 운명을 따르라 했고 당신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길들여진 거죠.
이 말이 무슨 소용이 있을지 몰라도 가능하단 말을 하러 왔어요.
모든 게 가능해요.
“정말 고마웠어.”
“아니야. 내가 얻은 게 훨씬 더 많아. 난 몸만 빌려줬지만 넌 내게 꿈을 빌려줬어.”
이곳은 행복할 수 없는 곳인데도 떠나기 싫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?
몸속의 모든 원소도 우주의 일부라고들 한다.
어쩌면 떠나는 게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가는 걸지도 모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