📽️  헤어질 결심

 

슬픔이 파도처럼 덮치는 사람이 있는가 하면,
물에 잉크가 퍼지듯이 서서히 물드는 사람도 있는 거야.


우는구나. 마침내.


공자님 말씀에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한 자는 산을 좋아한다.

전 인자하지 않아요. 전 바다가 좋아요.


다른 남자하고 헤어질 결심을 하려고 했습니다.


이걸로 재수사해요.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.

 

 

 

yunicorn